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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이계란판 멀칭, 비닐 대신 흙을 숨 쉬게 하다
다시살리고
2025. 3. 29. 08:36
종이계란판 멀칭, 비닐 대신 흙을 숨 쉬게 하다
흙은 숨을 쉰다. 그런데 우리는 오랫동안 비닐로 그 숨을 틀어막아왔다. 그 비닐, 정말 꼭 필요했을까?
삐딱하게 물어보자. 비닐 대신 종이 계란판을 덮어주는 건 어떨까? 단단한 흙 위에 얹힌 낡은 계란판이 들려주는 이야기, 지금부터 들어보자.

왜 계란판 멀칭인가?
- 비닐 멀칭의 대안: 비닐 멀칭은 잡초 억제와 수분 보존에 효과적이지만, 사용 후 폐기 문제는 여전하다.
- 계란판은 분해된다: 종이 재질의 계란판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간다.
- 토양 숨통을 틔워준다: 계란판 구조는 통기성과 배수성을 고려한 독특한 형태로, 땅 위에서 숨 쉴 수 있게 한다.
실전 활용 방법
- 밭고랑 위에 계란판을 깐다
- 종이 계란판을 고랑 위에 깔아준다.
- 식재한 작물 사이 간격에 맞게 배치한다.
- 물 빠짐과 통기 고려
- 계란판의 홈이 빗물을 천천히 스며들게 하면서 지표면 침식을 막는다.
-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유기물로
- 비닐처럼 걷어낼 필요 없다.
-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분해되며 땅속 유기물로 스며든다.
기대 효과
- 잡초 억제: 햇빛을 차단해 잡초 발생을 줄인다.
- 수분 보존: 수분 증발을 줄여 가뭄 시기에도 효과적.
- 퇴비로 전환: 분해 과정에서 유기물이 되어 토양 건강에 기여.
- 비닐 폐기물 ZERO: 멀칭 후 회수 작업이 필요 없다.
삐딱한 결론
우리가 버리려던 계란판 하나가 텃밭의 비닐을 대체하고, 흙의 숨통을 틔워주고, 결국엔 퇴비로 순환된다면?
이보다 더 완벽한 업사이클링이 있을까?
계란판을 멀칭으로 깔아보자. 흙도 숨 쉬고, 나도 가벼워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