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게 되네

키보드 고장 났다고? 그냥 버릴 텐가?

다시살리고 2025. 4. 9. 14:15

고장 난 키보드, 껍데기 너머의 쓸모


키보드 고장 났다고? 그냥 버릴 텐가?

노트북을 오래 쓰다 보면
키 하나가 먹통이 되고,
키보드 전체가 맛이 간다.

대부분은 '노트북 교체' 혹은 '수리'를 고민하다가,
그냥 고장난 채로 방치하거나 버린다.

하지만 삐딱한 시선을 가져보자.
고장 난 건 전자회로지,
'키' 하나하나는 아직 살아있다.

 

 

삐딱하게 뜯어보기

"이걸로 대체 뭘 할 수 있다고?"

  • 키캡: 눌림은 안 돼도, 물리적 형태는 멀쩡하다.
  • 판때기: 평평한 플라스틱 혹은 금속판이다.

조금만 삐딱하게 보면,
버려질 '쓰레기'가 아니라,
새로운 '부품'으로 보인다.


이게 되네!

 

[키캡]

  • 개별 키캡을 떼어내서 DIY 자석으로 변신!
  • 뒷면에 작은 자석만 붙이면
  • 냉장고, 화이트보드에 꽂는 문자 놀이 자석 완성.
  • 키보드 판때기로 만든 미니 트레이

[판때기]

  • 키를 다 떼어낸 뒤 남은 판때기는
  • 악세서리 트레이DIY 부품판으로 재활용 가능.
  • 원하는 크기로 잘라내고,
  • 스프레이로 칠하거나 스티커로 꾸미면 감성 소품 변신 완료.

삐딱한 한마디

"키보드가 말을 잃었을 뿐, 쓸모까지 잃은 건 아니었다."

고장 난 키보드는,
입을 다물었을 뿐,
여전히 손끝에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