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장 난 키보드, 껍데기 너머의 쓸모
키보드 고장 났다고? 그냥 버릴 텐가?
노트북을 오래 쓰다 보면
키 하나가 먹통이 되고,
키보드 전체가 맛이 간다.
대부분은 '노트북 교체' 혹은 '수리'를 고민하다가,
그냥 고장난 채로 방치하거나 버린다.
하지만 삐딱한 시선을 가져보자.
고장 난 건 전자회로지,
'키' 하나하나는 아직 살아있다.
삐딱하게 뜯어보기
"이걸로 대체 뭘 할 수 있다고?"
- 키캡: 눌림은 안 돼도, 물리적 형태는 멀쩡하다.
- 판때기: 평평한 플라스틱 혹은 금속판이다.
조금만 삐딱하게 보면,
버려질 '쓰레기'가 아니라,
새로운 '부품'으로 보인다.
이게 되네!
[키캡]
- 개별 키캡을 떼어내서 DIY 자석으로 변신!
- 뒷면에 작은 자석만 붙이면
- 냉장고, 화이트보드에 꽂는 문자 놀이 자석 완성.
키보드 판때기로 만든 미니 트레이
[판때기]
- 키를 다 떼어낸 뒤 남은 판때기는
- 악세서리 트레이나 DIY 부품판으로 재활용 가능.
- 원하는 크기로 잘라내고,
- 스프레이로 칠하거나 스티커로 꾸미면 감성 소품 변신 완료.
삐딱한 한마디
"키보드가 말을 잃었을 뿐, 쓸모까지 잃은 건 아니었다."
고장 난 키보드는,
입을 다물었을 뿐,
여전히 손끝에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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